스터디 플래너 작성법 마스터 가이드

스터디 플래너 작성하고 있는 여학생의 이미지
테이블에 놓여있는 스터디 플래너 이미지

‘스터디 플래너 작성법 마스터 가이드’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공부 계획을 세우는 방법’에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장담하건데, 여러분은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에 관한한 다음 2종류의 사람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1. 공부 계획을 세우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르는 사람
  2. 나름대로 공부 계획을 잘 세우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

그리고 이 두 부류 중 하나에 속한다면,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생각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계획 세워서 공부하라니까, 계획을 세우기는 하는데 지금 이게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
‘공부 계획 세우는 것이 좋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하면 계획을 잘 세우는 건데?’
‘다이어리? 플래너? 스터디 플래너? 이런 것들 공부하기 전에 쓰면 좋다던데, 난 2~3일 쓰다가 도저히 못 쓰겠던데…?’

사실 이런 반응은 정말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다들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만 말하지, 어떻게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인지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으니까요. 심지어 학교 선생님들도 말해주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런데 사실은요.
말해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니까 알려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너는 공부 계획 세우는 법 또는 스터디 플래너 작성 방법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다고 이러는 거야?”라고 물으시겠죠?

여러분! 저는 공부 코치입니다. 당연히 ‘공부 계획을 효과적으로 세우는 법’을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각 한번 제대로 잡고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집중에서 읽어주셔야 해요. 굉장히 디테일한 내용이 들어가거든요. 그 어디에서도 이렇게 제대로 알려드리는 곳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자! 그럼 ‘스터디 플래너 작성법 마스터 가이드’ 포스팅 시작합니다.


스터디 플래너 작성한 7개의 이미지를 액자식으로 배치한 이미지

1. 스터디 플래너 작성 전, 꼭 알아야 하는 것들!

예쁜 스터디 플래너만 준비했다고 해서 저절로 계획이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To do list’를 빠뜨리지 않고 잘 적는 것만이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공부 계획을 세울 때,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공부 계획 세우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알아보고, 스터디 플래너 작성 전에 필수적으로 알아야만 하는 ‘멘탈 작동 원리’‘목표 설정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이 파트는 절대로 스킵하고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저는 ‘스터디 플래너 작성법의 정석적인 가이드’를 알려드릴 것이거든요. 제가 예시로 보여드리는 공부 계획 이미지들을 여러분이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제가 작성한 공부 계획이 여러분의 상황과 100% 일치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즉, 제가 알려드리는 스터디 플래너 작성법 마스터 가이드라인을 확실히 이해한 후 잘 응용하셔서, 자신의 상황에 맞춰 자신만에 계획을 세우셔야 한다는 이야기이죠.

이 파트에 ‘스터디 플래너 작성법’의 그 본질적 원리를 알려드리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 원리를 잘 활용해서 자신만의 멋진 계획을 세워 보시고, 학습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1-1. 스터디 플래너 작성 전, 무조건 깨 부셔야 할 고정관념!

제1 고정관념: “계획은 지키기 위해서 세우는 것?”

“스터디 플래너에 작성한 계획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수정하는 것이다!” by 공부 코치

여러분은 아마도 “계획을 지키지 말고, 수정하라고? 이게 뭔 헛소리야?”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공부 계획 잘 세우고, 그 계획들을 잘 실천하기 위해서 작성하는 것이 스터디 플래너 작성의 목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수정하라니 뭔가 뜬금없죠?

공부 계획을 제대로 세워본 적이 없는 초보자들이 자신의 학습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달성하기 너무 쉬운 목표를 세워 마음이 해이해지는 경우도 많고, 달성하기 너무 어려운 목표를 세워 금방 좌절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달성하기 쉬운 목표이든, 어려운 목표이든 그 끝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바로 큰마음 먹고 시작한 스터디 플래너 작성과 공부가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것이지요.

따라서, 자신의 학습 역량을 잘 파악해서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목표를 세울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공부 계획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수정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명심하고 플래너 작성과 공부를 이어나가면 됩니다.
‘이럴 경우, ‘작심삼일’을 막는 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점점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됩니다.

‘스터디 플래너 작성의 목표를 지키는 것이 아닌, 수정하는 것’으로 바꾸기만 했는데, 성장의 필수 능력인 ‘자기 평가 능력’이 생긴다니, 제법 멋지지 않나요?


제2 고정관념: “시간 계획을 정확히 세워야 해?”

방학 생활 계획표 원형 이미지

이 이미지는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계획표입니다. 여러분들도 초등학교 시절에 한 번쯤은 다들 만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계획표가 얼마나 극악무도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 일단 저 시간표대로 철두철미하게 지키며 생활할 수 있는 학생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 제 기억이 맞는다면 초등학교 1학년 여름 방학 계획표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것 같은데, ‘열심히 계획을 세워도 내가 지킬 수 있는 것이 없구나’라고 좌절하게 만드는 동심파괴 계획표입니다.
  • 애초에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데, 어린 친구에게 그 불가능에 도전하게 하고, 엄마한테 혼날 거리만 만들어주는 악랄한 녀석입니다.

대략 제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감이 오셨죠?
공부 계획표에 정확한 시간 계획은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공부 시작 전에는 대략적인 시간 계획만 세워두고, 공부가 끝난 후 학습에 집중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기 위해서 시간을 기록해 놓는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올바른 스터디 플래너 작성은 학습 전에 정확한 시간 계획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후에 자신의 학습 집중 시간을 정확히 기록해 놓는 것입니다.


1-2. 스터디 플래너 작성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멘탈 작동원리!

멘탈 원리 1: 자율성 vs 타율성

Q) 스터디 플래너에 어떠한 내용들을 적어야 할까요? 혹시 학교 공부 시간, 학원&과외 공부 시간도 적어야 할까요?

A) 여러 가지 ‘to do list’중에 스터디 플래너에 기록할 내용과 기록하지 말아야 할 내용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율성과 타율성’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타율성을 기반으로 한 일은 스터디 플래너에 기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일은 스터디 플래너에 기록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학교 공부나 학원 공부 시간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남이 이미 짜놓은 각본대로 흘러가는 활용입니다. (물론 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중요한 것은 맞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기록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학교 혹은 학원 과제와 상관없이 스스로 예습, 복습 목표를 세우는 것은 기록 대상입니다. 또 시험 기간이 1달 이상 남아있지만, 미리 준비를 하는 것도 스터디 플래너 기록 대상입니다.


멘탈 원리 2: 성취감 vs 가짜 성취감

Q) 그렇다면, 왜 ‘타율성’ 기반 활동은 스터디 플래너에 기록을 하지 않고, ‘자율성’ 기반 활동을 중심으로 기록을 해야 할까요?

A) 스터디 플래너의 작성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성취감을 쌓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성취감을 쌓게 해주는 순간이 바로 ‘자율성’ 기반 활동을 달성했을 때입니다.

성취감을 쌓는다?
자기 주도 학습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자기 주도 능력은 공부 의지력을 말하는데, 공부 의지력을 키우는 방법이 바로 작은 성취감을 쌓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정말 주의해야 할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짜 성취감’과 ‘가짜 성취감’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가짜 성취감’이라는 것에 생소함을 느끼실 텐데요.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 학교 과제 중에 공부에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제출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일처럼 하는 활동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타율성’ 기반 활동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타율성’ 기반 활동을 열심히 한 후에 뿌듯함이 찾아오며 뭔가를 이룬 것 같은데, 그것 공부 아닙니다. 여러분이 이룬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가짜 성취감에 속지 마세요.
  • 친구 노트 필기 열심히 베낀 후 찾아오는 뿌듯함, 이것도 가짜 성취감.
  • 학교 끝나고, 학원 수업도 열심히 듣고 오셨나요? 집에 왔으니, 이제 오늘 열심히 공부한 나에게 ‘게임’이나, ‘유튜브’, ‘틱톡’ 등과 같은 영상 자극을 선물하고 싶으시죠?
    ‘타율성’ 기반 활동만 하고 왔는데, 뭔가 뿌듯함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가짜 성취감입니다.

이 밖에도 많은 활동들이 있습니다만, ‘타율성’ 기반 활동들은 대부분 열심히 완료하고 나면, 뭔가 뿌듯함 감정이 생기면서 이제 좀 쉬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찾아오게 되는데, 모두 가짜 성취감입니다. 결국 그 가짜 성취감에 속에 정작 필요한 공부는 하지 않게 되니까요.


1-3. 스터디 플래너 작성 전, 꼭 알아야 할 목표 설정법!

여기에서 말하는 목표는 스터디 플래너 작성 시 ‘to do list’에 들어갈 내용으로 크게 2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학습량 목표(각종 과목에 따른 공부 계획 작성)
둘째, 시간 목표(순수한 공부 시간의 총 양 작성)

위에서 이미 이야기한 것처럼, ‘학습량 목표’이든, ‘공부 시간 목표’이든 간에 그 목표 활동이 ‘자율성’ 기반 활동이라면 카운트(기록)를 해줍니다. 하지만, 그 활동이 ‘타율성’ 기반 활동이라면 카운트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록하지 않으면, 깜빡 잊어버리니까 어쩔 수 없이 스터디 플래너에 기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에 ‘자율성’ 기반 활동은 우선순위 상단에, ‘타율성’ 기반 활동은 우선순위 하단에 위치시켜서 작성해 줍니다.


2. 스터디 플래너 작성법 완벽 가이드 따라 하기

중간 또는 기말고사를 5주 앞둔 고1 학생을 예를 들어 작성한 내용입니다.

2-1. 월간 계획표(먼슬리 플래너) 작성법

먼슬리 플래너 이미지 1
먼슬리 플래너 이미지 2

[1] 현실 인식과 미래(목표) 인식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정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파악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하고 현재 나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위 이미지 참고)

  • 현실 인식 1: 시험 날짜와 오늘의 날짜 사이의 남은 날수를 계산하여 D-day 표기를 해줍니다.
  • 현실 인식 2: 지난 시험 점수를 기록합니다.
  • 미래(목표) 인식 2: 다가오는 시험의 목표 점수를 기록합니다.

[2] 주차별 목표 컨셉 정하기

각 주차별 컨셉을 정하여 줍니다.

먼슬리 플래너 목표 및 각오 작성 이미지
  • 주차별 컨셉에서 반드시 마지막 주인 5주 차의 컨셉을 제일 먼저 정합니다.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나는 시험 전 마지막 1주일을 어떠한 마음으로 보내고 싶지?”
    “지난 시험처럼, <막말로 똥줄 타는 마지막 주>를 보낼 거야?”
    “아니면, 모든 것이 완료되고, 이제 마무리 정리만 하면 되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마무리 정리 주간>을 보낼 거야?”
  • 5주 차를 ‘여유롭고 평화로운 마무리 정리 주간’으로 정했다면, 1~4주 차까지의 각 주차별 컨셉을 대략적으로 정해 줍니다.
먼슬리 플래너 1~5주 학습 컨셉 작성한 이미지

※ 유의사항
1) ‘마지막 주에 대한 의미 부여’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유롭고 평화로운 마지막 주’를 상상하며, 위 이미지처럼 예쁘게 꾸며주는 것은 일종의 각인 효과(‘마지막 주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더 깊이 있게 마음속에 새기게 되는 효과)를 갖게 하기도 합니다.
2) 1~4주에 학습할 과목의 컨셉은 대략적으로 정해줍니다. 위의 ‘제1 고정 관념’파트에서 얘기한 것 기억하시죠? (시험 직전까지 5주라는 기간이 남아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슬리 플랜으로 작성한 것들은 위클리 플랜을 작성할 때, 조금씩 수정을 하게 됩니다.)
“스터디 플래너에 작성한 계획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수정하는 것이다!”
3) 결론적으로 마지막 주를 ‘정리 주간’으로 빼어버리면, 여러분에게 남은 학습 기간은 5주가 아니라 4주가 됩니다.


2-2. 주간 계획표(위클리 플래너) 작성법

월간 계획표는 주간 계획표를 작성하는 기반 자료가 됩니다.
주간 계획은 한 주가 시작되기 전날(보통 일요일 저녁 여유로운 시간)에 편안한 마음으로 작성해 줍니다.
예를 들어, ‘3주 차 학습 컨셉은 뭐였더라?’하고 궁금할 때, 먼슬리 플래너의 주체별 학습 컨셉 자료를 봅니다. ‘아! 3주 차에는 사회와 과학을 중심으로 학습하면 되겠구나’라고, 기억을 상기시키면서 위클리 플랜을 작성해 줍니다.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 작성해 보겠습니다.
위클리 플랜 작성 Start!

1단계: 미리 작성해 둔 먼슬리 플랜에서 1주 차 학습이 ‘수학 개념 정리’와 ‘영어 교과서 본문 공부’라는 것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그 2가지를 <메인 과제>로 지정합니다.

2단계: 1주 차에 끝내야 하는 서브 과제(타율성 기반)들을 작성해 줍니다.
시험 전까지 5주 사이에 많은 일들이 생깁니다. 학교 선생님들의 숙제 및 수행 평가, 동아리 활동 보고서, 봉사활동 보고서 등이 모두 이에 해당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서브 과제>로 지정합니다.
1) 메인 과제 선정 조건: 급하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일! 자율성 기반 활동!
2) 서브 과제 선정 조건: 급하면서 중요한 일! 빨리 해치워야 하는 타율성 기반 활동!(수행 평가, 동아리 활동 보고서, 봉사 활동 보고서 등은 기존 취지와는 다르게, 학생들에 신속하게 해치워야 되는 ‘일’ 또는 ‘업무’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클리 플래너 작성 아미지

Q) 그렇다면, ‘메인 과제’와 ‘서브 과제’중 어떠한 과제를 먼저 완료해야 할까?
A) ‘메인 과제’를 먼저 완료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서브 과제는 학생들에게 해치워버려야 하는 ‘업무’이지 공부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하교 후 가장 중요한 개인 공부에 사용해야 하는 ‘시간, 열정, 에너지를 ‘이러한 업무 활동에 먼저 소모해버리면, 정작 중요한 시험공부에 사용할 의지력이 남아 있지 않게 됩니다.
심지어 업무를 마무리 한 후에 앞서 ‘멘탈 원리 2’에서 이야기한 ‘가짜 성취감’이 발동하기도 합니다. 업무를 완수한 뿌듯함이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가짜 성취감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속으시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일을 한 것일 뿐, 공부를 한 것이 아닙니다.
(업무 과제는 주말을 활용해서 몰아서 해치워 버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3단계: ‘Daily Check’ 공간에 과목별 학습할 요일을 선정해 줍니다.
위의 이미지로 예를 들어서, ‘수학은 월, 화, 수 학습’, ‘영어는 수, 목, 금’ 이렇게 지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영어 단어 암기는 반복 학습이 필요하므로, 월, 화, 수, 목, 금, 토 6일 연속 학습으로 구성하였습니다.

4단계: 2주 차, 3주 차 등도 한 주의 시작 전인 일요일에 위와 같은 방식으로 작성해 줍니다.


2-3. 일일 계획표(데일리 플래너) 작성법

주간 계획표는 일일 계획표를 작성하는 기반 자료가 됩니다.
일일 계획은 하루가 시작하는 오전(등교 직후)이나, 하교 후에 개인 공부를 시작하기 직전에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1주 차 목요일인 오늘은 무슨 공부를 하기로 했었지?’하고 궁금할 때, 위클리 플래너에 작성한 <메인 과제>와 <서브 과제> 등을 확인합니다. ‘아! 오늘의 <메인 과제>는 영어 교과서 본문 학습이었구나!’하고, 기억을 상기시키면서 일일 계획을 작성해 줍니다.

일일 플랜 작성한 이미지

3. 스터디 플래너 작성법 Q&A

Q1.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를 나누는 기준이 있나요?
A1. 일반적으로 3주를 기준으로 3주 미만은 단기, 그 이상은 중기, 2달을 넘어가면 장기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Q2. 공부할 때, 꼭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하나요?
A2. ‘브라이언 트레이스’의 말 ‘계획(목표)을 세우지 않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과 같다.’처럼 목표와 계획은 반드시 세워야 학습적인 성장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Q3.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일명 ‘공스타그램’의 계획들을 참고로 계획을 세워도 될까요?
A3.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여주기식의 계획 아닌, 계획들이 난무하는데 자칫 공부의 본질을 흐릴까 염려됩니다.

Q4. ‘많은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는 것’과 ‘적은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 어느 방법이 좋을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적은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후자의 방법이 학습을 지속하게 하는 동기부여인 ‘성취감’을 더욱 빠르게 쌓을 수 있습니다.

Q5. 이 포스팅에서 사용한 플래너는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스터디 플래너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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