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같은 공부법은 버려!

쓰레기 같은 공부법은 버려! 이렇게 포스팅 제목부터 과격한 표현을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다.’
‘끊임없는 반복을 통한 인내와 연고의 시간을 거치며 견디는 것이 바로 공부하는 것이다.’

혹시 여러분도 이런 말들을 맹신하고 있나요?

저에게 위의 말들은 무슨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구호처럼 들립니다. 아주 ‘중요한 알맹이’가 빠진 체 단순 반복의 중요성을 조장하는 말이거든요.
‘공부 코치(혹은 학습코치)’로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이러한 ‘단순 반복 종교’에 빠져있는 학생들, 혹은 그것이 왕도라고 전하는 교사들을 보면 답답함과 안타까움에 미칠 지경입니다.


노력이 아니라,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먼저이다!

그렇다고 노력의 중요성을 등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반복의 힘을 무시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제 말은 ‘노력과 반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압박하기 전에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죠.
발화의 3요소라고 들어보셨을까요? 발화가 일어나려면 탈 물질, 발화점 이상의 온도, 산소 이렇게 3가지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공부에서도 학생 스스로 공부를 하려는 의지가 발동되려면,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입니다.

노력이 아닙니다.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방법을 알면 학습 의지력이 불타오르는 자연발화가 일어납니다.


그냥 반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의 반복이 중요하다!

또한 ‘단순 반복 종교’의 구호들은 단순히 행위의 반복을 조장합니다. 단순히 자주 보고, 듣고, 쓰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학습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공부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학습 내용을 토대로 각 내용들을 생각하고 연결하는 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그 내용들이 머릿속에 남게 됩니다.
그때 이러한 생각의 과정을 반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공부입니다. 단순히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죠.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는 책의 저자 Daniel T. Willingham은 이러한 말을 남겼습니다.
“기억은 생각의 잔류물이다.”

가장 효과적인 MTQ기억 학습법 링크 추가 예정

자기 주도 학습 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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