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약이 되는 효과적인 필기법

‘공부에 약이 되는 효과적인 필기법’ 이 포스팅은 공부의 효율성을 엄청나게 올려줄 수 있는 필기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필기는 그냥 깔끔하고, 꼼꼼하게 잘 적으면 되는 것 아냐?’라고 생각하는 필기 문외한들의 공부 시간과 노력을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먼저, 이번 포스팅인 ‘공부에 약이 되는 효과적인 필기법’ 정독 전에 워밍업 포스팅에 해당되는 ‘공부에 독이 되는 필기법’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이 ‘나쁜 필기법’에 중독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진단해 주는 글이 담겨 있거든요. 해결책을 찾기 전에 명확히 문제 인식이 필수입니다.


효과적인 공부를 만들어주는 좋은 필기 노하우

자 이제, ‘나쁜 필기법’에 중독된 여러분들의 치유를 돕는 효과적인 필기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중해 주세요!


1. 이해 VS 필기: 무엇이 중요할까?

“필기하느라 이해할 시간이 없다면? 과감하게 필기를 버리세요!”

Q) 수업 시간 중에 ‘완벽한 이해’와 ‘꼼꼼한 필기’ 둘 다 잡을 수 없다면, 그리고 반드시 둘 중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A) 학습코치로서의 저의 경력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완벽한 이해’를 선택하세요!

물론 둘 다 동시에 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죠. 하지만, ‘효과적인 필기법’을 익히기 전까지는 이해가 우선입니다.
그렇다면, 필기는 정말로 포기하라는 이야기일까요?
정 불안하시다면, 친구 필기 노트의 도움을 받으세요. 필기를 꼼꼼하게 잘 하는 친구에게 말이죠. (여러분의 효과적인 필기법이 완성되기 전까지)
그리고 여러분의 수업 시간을 완벽한 이해를 위한 집중의 시간으로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필기를 나중으로 미루는 겁니다. 친구에게 감사 표현과 함께 한턱 쏘는 것 있지 마시고요.

자!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선 이해, 후 필기’ 꼭 기억하세요.


‘선 이해, 후 필기’가 왜 중요할까?

여러분은 저의 조언을 신뢰하고 있고, 따라서 수업 시간을 ‘완벽한 이해’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먼저, 인간 복사기처럼 주야장천 필기만 할 때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무언가가 머릿속에 남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필기를 포기한 그 순간이야말로, 여러분이 비로소 머리를 쓰기 시작한 순간이거든요.
솔직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학습 내용을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을 겁니다. 학습 내용의 기억은 여러분의 친구인 공책에게 맡겨버렸을 테니까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수업 시간에 머리를 사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여러분의 눈과 손만 고생하는 육체노동만 해왔던 것이죠.
하지만, 여러분이 필기를 과감히 포기하고, 이해를 선택했다면, 축하합니다. 여러분 이제 진정한 공부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학습 내용의 이해와 기억을 위해서 전적으로 여러분의 머리에 의존해야 합니다. 공책이 아니라요.


2. 선생님의 말씀은 모두 중요한 내용일까?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공부에 약이 되는 효과적인 필기법’ 이것의 두 번째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요한 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구분하며 수업 듣기’입니다.
선생님의 모든 말씀이 중요한 내용이 아닙니다. 절대로요.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서 감이 잘 잡히지 않겠지만, 반드시 학습 내용의 중요도를 평가하며 수업에 참여해 주세요.
만약, 중요한 내용을 빠트리면 어떻게 하냐고요? 괜찮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필기 잘 하는 친구 기억하시죠? 그 친구의 필기를 활용하세요. 그리고 친구에게 한턱내는 것 잊지 마시고요. ‘공부에 약이 되는 효과적인 필기법’을 익히기 전까지 말이죠.


‘중요도를 평가하며 듣기’가 왜 중요할까?

일단 중요한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구분하는 활동 자체가 훌륭한 공부 활동입니다. 왜냐하면, 학습 내용의 중요도의 경중을 스스로 판단하여 정보를 구분하는 과정 자체가, 장기 기억 활동과 연결되기 때문인데요. 즉, 이러한 중요도 구분 활동으로 공부를 하면, 학습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죠.
‘선생님 말씀은 다 중요하니까, 모두 기억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이루어지는 무조건적인 수용은 오히려 장기 기억을 방해합니다. 이후에 언급할 세 번째 팁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장기 기억은 ‘스스로 지식을 재구성하기’와 긴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거든요.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다가는 너무 길어지니, 우선은 저를 믿고 ‘중요도를 평가하며 수업 듣기’ 꼭 실행해 보세요. 효과는 100%로 확실합니다.

3. 지식을 재구성하며 필기하기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것 또는 스스로 깨달은 것(이것을 ‘내부 지식’이라 칭하겠습니다.)을 더 오래 잘 기억합니다.
수업 시간에 학습하는 내용(이것을 ‘내부 지식’이라 칭하겠습니다.)은 여러분들이 스스로 경험하거나, 깨달은 내용이 아닐 것입니다.
다시 말해 스스로 경험하고, 깨달은 내부 지식은 자신의 소유물이 되어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지만, 외부 지식을 강제로 머릿속에 욱여넣으면 그 정보는 단기 기억으로 남아있다가 금방 소멸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외부 지식을 내부 지식으로 바꿀 수 있을까?

인간 복사기 VS 지식 편집자: 지식 편집자가 된다면 외부 지식을 내부 지식으로 장기간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 적는 ‘인간 복사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재구성하는 지식 편집자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식을 재구성하며 필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요도 평가하며, 필기하기(이미 두 번째 팁에서 말씀드린 부분이고요.)
  • 도식화하며 필기하기
  • 약어 또는 필기 기호 만들어 활용하기
  • 마인드 매핑하여 필기하기
  • 조직도 만들어 필기하기
  • 질문 노트 방식으로 필기하기

뭐? 도식화? 마인드 매핑?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 마세요. 앞으로 공부 코치 블로그 사이트에서 하나하나 다 알려드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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