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만나며 자주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외우기만 할까? 왜 이해하고, 생각하고, 질문하지 않을까?”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이번 ‘나에게 맞는 공부법 체크리스트’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지금의 교육은 여전히 입시 위주의 흐름에 갇혀 있습니다.
학생들은 개념을 ‘왜 그런지’ 생각하지 않고, 일단 외운 다음 문제를 풀고, 또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주입식 교육 방식은 단기적으로 점수를 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진짜 실력이나 창의력, 응용력은 자라기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생각하지 않는 학습, 위험하다
예나 지금이나, 학생들 중에는 ‘공부는 무조건 암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학부모들 중에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늘 이야기하지만, 단순 암기는 진정한 공부가 아닙니다.
아무리 많이 외워도 ‘생각하는 힘’이 없으면, 낯선 문제 앞에서는 무너지는 것은 당연하고요.
단순히 암기만 해온 아이들은, 조금만 질문의 방식이 바뀌어도 당황합니다.
결국 ‘진짜 공부’는 이해와 응용, 사고와 연결의 과정이어야 합니다.
학습 태도 자기평가지
아래 학습 태도 자기평가지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공부 태도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설문지입니다.
이 평가지의 목적은 단순한 진단이 아니라, 스스로의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학습 태도 자기평가지 – 총 10문항]
각 문항에 대해 자신에게 해당하는 정도를 체크해보자.
(1점: 매우 그렇지 않다 / 2점: 그렇지 않다 / 3점: 보통이다 / 4점: 그렇다 / 5점: 매우 그렇다)
- 새로운 개념을 접했을 때, ‘왜 그런지’ 궁금해하고 탐구하는 편이다.
- 학습 내용을 이해한 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다.
- 시험 대비보다는 평소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한다.
- 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학습 전략을 시도한다.
- 단순 암기보다는 개념의 원리나 흐름을 이해하려고 한다.
- 틀린 문제나 오답을 단순히 정답만 외우지 않고, 왜 틀렸는지 분석한다.
- 공부한 내용을 일상생활이나 다른 과목과 연결 지어 생각해본다.
- 어려운 내용을 마주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하려고 한다.
- 공부할 때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실천하려고 한다.
- 인터넷이나 책 등을 활용해 스스로 궁금한 것을 찾아본 경험이 있다.
[총점 해석 가이드]
- 41~50점: 깊이 있는 사고를 바탕으로 학습하는 ‘생각하는 학습자’
- 31~40점: 어느 정도 사고하며 학습하지만, 더 발전이 필요한 단계
- 21~30점: 주로 외우는 방식에 의존하며, 학습 방법의 전환이 필요함
- 20점 이하: 학습 태도 전반에 대해 점검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
공부는 기술이자 태도다
공부는 단순히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효과적인 공부 기술을 알고,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그 기술을 일관되게 실천할 수 있는 학습 태도도 함께 갖춰져야 한다.
즉, 공부는 기술과 태도가 함께 가야 비로소 ‘실력’이 된다.
이 블로그 공부코치(gongbucoach.com)에서는
그동안 제가 학생들과 실제로 적용해온 다양한 공부법과 실전 노하우들을 정리해두었습니다.
틈날 때마다 천천히 읽어보면,
지금 자신의 공부 방법에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생각하는 공부를 시작해보자.
그리고 그 공부에 ‘올바른 기술과 태도’를 더한다면,
분명히 원하는 결과도, 진짜 실력도 따라올 것이다.
👉 공부 습관이 고민된다면 공부코치 1:1 채팅방에서 직접 상담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