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효율 높이는 법

여러분은 자신이 효율적인 공부법으로 학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러한 질문을 드리면서도 사실은 이 질문이 정답이 정해진 질문이라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지 못하니까요.
혹시 스스로 자신의 공부법에 대해 큰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시험이 끝난 후 성적표를 받아 보면 그것이 자신의 착각이었다면 좌절감에 우울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공부 효율 높이는 법 혹은 그 스킬이 존재합니다.
오늘 이 ‘공부 효율 높이는 법’ 포스팅에서 이러한 팁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세히 읽어보시고 자신의 공부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1. 독서가 공부라는 착각을 떨쳐내세요!

단순하게 교과서를 읽거나 수업 노트에 필기한 것을 살펴보는 것 또는 훑어보는 것은 적극적인 공부 방법이 아닙니다.
이러한 ‘단순 독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단기 기억이라고 말하는 작업대에 잠시 머물러 있다가 사라지는 휘발성 작업입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라고 저에게 방문하시는 분이 계실 텐데요. 이러한 질문에 저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학습한 자료가 장기기억이라는 책장에 차곡차곡 정리되지는 않은 어리석은 방법입니다.” 라고 답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학습 코칭을 기반으로 한 한 연구에 따르면, 단순히 다시 읽는 것은 오히려 빨리 잊어버리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은 학습 자료를 자주 읽어보았던 경험을 이미 확실하게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학습하려는 내용을 뇌의 장기기억 저장 공간에 집어넣으려면 보다 ‘적극적인 공부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먼저 학습할 때 흔히 아는 다음과 같은 활동은 적극적인 학습이 아닙니다.

  • 중요 내용을 표시하기 위한 형광펜으로 강조하기 또는 밑줄 긋기
  • 반복해서 다시 읽기
  • 단순 암기하기

위의 내용들은 학습을 할 때 활용되는 작은 기술들이지만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적극적인 학습이라 할 수 없습니다.
“공부는 행동의 반복이 아니라, 생각의 반복이니까요!”
따라서 생각을 자극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들이 필요합니다. 이런 활동들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요약하며 읽기
  • 요약할 때 자신만해 약어를 만들어서 정리해보기(이때 코넬 노트 필기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학습 내용을 읽은 후에 어떤 내용인지 교사가 되어 가르쳐보기
  • 학습 내용을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 또는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보기
  • 마인드 맵핑을 만들기
  • 학습 자료를 읽은 후 자신의 관점으로 재정리하기( 교과서 또는 문제집에 나와 있는 목차 그대로 정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이 책을 새롭게 집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학습은 공부 효율을 높이는 데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2. 분산 학습을 하라!

효과적인 공부 방법 중 하나는 ‘분산 학습’입니다.
하루에 한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세 네 과목을 분산해서 학습 시간을 배치하고 이런 학습을 며칠간 지속하는 것이죠.

한 과목을 오래부터 들고 공부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되는 공부이긴 합니다. 장기간 한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저하되고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동일한 장시간을 3개 정도로 배분하고 각 과목을 집중해서 학습한다면 최종적으로 더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랫동안 노력하느냐가 아니라, 같은 시간을 얼마나 똑똑하게 사용하느냐 입니다.

3. 짥고 굵게 공부하라!

이미 말한 분산 학습과 결을 같이하는 ‘효율적인 공부 팁’ 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장시간 오래 공부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공부할 때 더 많은 것들을 머릿속에 나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훈련이 좀 필요합니다만, 재직하게 되면 여러분의 공부에 날개를 달아주는 굉장히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학교에서 한 과목의 수업은 45분에서 50분의 수업 시간이 주어집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수업 시간을 단순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나중에 시험을 앞두고 시험공부 시간을 만들어서 다시 머릿속에 입력을 하려 합니다.

하지만 45분 또는 50분이란 학교 수업 시간 내에 제공된 학습 내용을 그 시간 내에 다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집중력과 스킬이 좀 필요합니다.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필기를 최대한 적게 하려고 노력하세요. (학습 내용을 담아낼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찾으려 노력하고 그것만 필기하는 겁니다. 생각 없이 선생님이 작성해주시는 필기를 그대로 정리하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입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최대한 적은 단어에 학습 내용을 담아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 코넬 노트 필기법과 유사한 방법을 사용하세요. (공책을 대략적으로 3대 7로 왼쪽과 오른쪽을 나눕니다. 오른쪽에는 핵심 키워드를 활용한 필기를 하고, 왼쪽에는 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을 작성합니다. 질문 대신 간단한 힌트만 작성해도 됩니다.)
    자투리 시간에 셀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50분의 수업 시간을 100% 다 티칭에만 몰두하시는 선생님은 드뭅니다. 중간중간 자투리 시간이 남았을 때, 질문 또는 힌트만 보고 학습 내용을 상기합니다.)
  • 마인드 맵핑을 활용 하여 수업 내용을 정리합니다. (앞서 말했듯 선생님의 필기를 그대로 베끼는 것은 너무나 쉬운 작업입니다. 어떤 도형과 이미지를 활용해서 학습 내용을 마인드 맵핑에 담아낼지 고민하며 수업을 듣습니다. 역시나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 위와 같은 방법을 학교 수업 시간이 아니라, 개인적인 공부를 할 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혼자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거나, 다른 참고서 또는 문제집을 활용해서 학습을 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짧은 시간 집중해서 학습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안에 서단원 또는 중단원 하나는 이러한 방식으로 머릿속에 학습 내용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학교 수업 시간이 아니라, 개인적인 공부를 할 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혼자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거나, 다른 참고서 또는 문제집을 활용해서 학습을 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짧은 시간 집중해서 학습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안에 서단원 또는 중단원 하나는 이러한 방식으로 머릿속에 학습 내용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4. 공부 효율을 높여주는 기타 필수 사항

학습이 끝난 후, 반드시 셀프 테스트를 진행하세요. (셀프 테스트는 코넬 노트 필기에서 왼쪽에 해당하는 질문과 힌트를 이용해서 진행해도 되고, 평가 문제집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테스트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공부할 때만큼은 스마트 기기를 멀리하세요! ( 이 부분에서는 절대 타협이 없습니다. 1분 일 초라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복습 주기를 설정하세요. 학습한 내용을 다음 날 혹은 3일 내에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기에서 확인이란 셀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부는 행동의 반복이 아니라, 생각의 반복이다

이번 ‘공부 효율 높이는 법’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아래 오픈 채팅방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세요.

공부코치의 1:1 오픈 채팅방

함께 보면 좋은 공부 팁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