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도 효율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효과적인 공부법: 하수 중수 고수의 학습’ 포스팅에서는 공부를 ‘하수’, ‘중수’, ‘고수’로 나누어 각 수준에서의 특징과 더 나은 공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돌아보고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세요.
공부 하수: 단순 암기 학습의 늪
공부 하수는 흔히 공부를 단순 반복 암기라고 착각합니다.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인생의 위기는 무언가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공부 하수들의 공부 인생 위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이 항상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공부를 단순한 암기의 반복이라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들은 학습 자료를 살펴보다 모르는 것이 나왔을 때, 무작정 암기부터 하고 봅니다.
이러한 ‘단순 암기의 늪’은 이들의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의 병은 ‘나한테 공부는 맞지 않나 봐!’, ‘난 공부 머리가 없어.’ 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에서 ‘표층 순환’을 공부할 때, 태평양을 중심으로 한 여러 해류 이름을 글자 그대로 암기하는 데만 집중합니다.
이 과정은 지루하고 힘들기만 하며, 이러한 비효율적인 방식은 공부에 대한 흥미를 점점 잃게 합니다.
공부 중수: 조금 나아진 효율성
공부 중수는 하수보다 나은 방법을 사용하지만, 아직 효과적인 공부 전략을 체득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앞글자를 따서 외우거나 규칙성을 찾아 연결하는 스킬을 사용해 기억의 효율성을 높이려 하지만, 이 역시 불안정합니다.
운이 좋으면 한두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일관된 성과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표층 순환’을 공부할 때, 공부 중수는 남반구의 해류가 시계 방향으로 순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태평양 주변 나라들의 위치를 자연스럽게 파악해 해류의 이름과 매칭하려 합니다.
지도라는 이미지를 떠올려서 암기하는 방법도 시도해 보지만, 이 역시 완벽하진 않습니다.
공부 고수: 맥락을 이해하며 공부하기
공부 고수는 ‘표층 순환’을 공부할 때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학습합니다.
북반구에서는 해류가 시계 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순환한다는 점을 관찰하며 ‘왜 이러한 방향이 결정 되는 것이지?’라고 의문점을 갖습니다.
또한 적도에서 반대로 흐르는’ 적도 반류’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이를 해결하려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밖에도 수많은 ‘Why’를 만들어내고, 그 ‘Why’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은 단순 암기가 아닌 맥락의 이해를 바탕으로 장기 기억에 자리 잡습니다.
고수는 이러한 방법 외에도 이미지, 마인드맵, 개념 지도를 활용해 정보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장기 기억에 효과적으로 저장하는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이해하고 체화하고 있습니다.
공부 레벨을 올리는 방법
공부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맥락을 이해하고,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공부법: 하수 중수 고수의 학습’ 포스팅으로 통해서 기억의 구조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학습 내용을 깊게 탐구해 보세요.
그러면 공부는 더 이상 힘든 과제가 아닌 즐거운 탐구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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