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이 학습을 하면서 자주 겪는 고민 중 하나는 효율적인 학습 방법과 기억력 향상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번 ‘공부 기억력을 높이는 4가지 방법’ 포스팅은 뇌과학자인 앤드류 허버만(Andrew Huberman)이 제안한, 두뇌를 속여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극대화하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방법들은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꾸준히 실천하면 성적 향상과 더불어 공부 스트레스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1. 반복에 감정을 더하면 기억 능력이 향상된다!
학습에서 반복은 필수적이지만, 자주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앤드류 허버만은 감정을 학습에 활용하라고 말합니다. 감정적 자극, 즉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가 학습에 더해지면 기억이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으면서 감정이 동반된 경험이나 연상을 통해 내용을 학습하면, 훨씬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험 공부를 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에서 반드시 출제될 것 같은 부분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거나, 혹은 이해가 잘 되는 부분에 기쁨을 느끼는 식으로 감정과 학습을 연결지어보세요. 감정을 더해 반복하는 학습은 기억을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2. 학습 기억력을 위한 카페인과 찬물 샤워의 효과적인 활용
허버만은 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카페인을 언제 섭취하느냐에 따라 학습의 효율이 달라진다는 연구도 함께 소개하는데, 학습을 완료한 직후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학습 내용이 더 오래 기억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맞지 않거나 섭취를 꺼리는 학생들은 찬물 샤워를 추천합니다.
찬물 샤워는 신체의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여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시험 공부를 마치고 나서 30초에서 3분 동안 찬물로 샤워를 해보세요. 신경세포가 자극되면서 학습 내용이 더 오랫동안 기억됩니다.
3. NSDR(Non Sleep Deep Rest) 활용으로 기억력 UP!
짧은 시간이라도 깊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학습 후 기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앤드류 허버만은 학습 후 10분에서 90분 정도 명상을 하거나, 잠시 낮잠을 자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신경 가소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는 뇌가 학습한 내용을 강화하고 저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시험공부를 하고 나면 잠시 누워서 명상을 하거나 낮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은 학습한 내용을 뇌가 다시 한 번 정리하고, 강하게 기억에 남기도록 도와줍니다.
4. 기억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적절한 운동의 힘
허버만이 강조하는 또 다른 중요한 방법은 바로 운동입니다.
특히, 일주일에 3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두뇌의 신경세포 생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운동 중에는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며, 이는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시험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줍니다. 시험 공부 전후에 가벼운 걷기나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더 나은 학습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리
‘공부 기억력을 높이는 4가지 방법’ 정리
- 반복에 감정을 더하라: 감정적 자극을 통해 반복 학습을 강화하세요.
- 카페인과 찬물 샤워: 학습 직후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찬물 샤워로 아드레날린을 활용하세요.
- NSDR: 학습 후 짧은 낮잠이나 명상으로 신경 가소성을 극대화하세요.
- 운동: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두뇌 기능을 향상시키세요.
이 네 가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중고등학생들도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학습 내용을 효율적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효율적인 공부법과 높은 기억력을 바탕으로 성적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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